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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및 전시

[팝업]가비지 타임

영등포 타임 스퀘어 3층에 가비지 타임 팝업이 열렸다. 완결된 네이버 웹툰으로 부산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농구를 하는 내용이다.

실제로 만화를 보지 않아서 어떤 내용인지는 모르겠으나, 스포츠를 매개로한 청춘 로맨스물 인 듯하다.

그렇게 판단한 근거는 팝업 앞에 서있는 수많은 여성 팬들, 회전문의 포스터를 몸추게하고 사진 찍고, 팝업 굿즈를 사기 위해서 바닥에 앉아서 서로 포토 카드를 배열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영등포 타임 가비지타입 팝업스토어
가비지 타임 영등포 팝업 굿즈 사진

사진에는 기다리는 사람들을 담지는 않았지만 쇼핑하러 왔던 할머니가 놀라시며 무슨 사람이냐며 질문을 하실 정도로 사람들이 꽉차 있었다.

더 현대 팝업에서 슬램덩크부터 때부터 느꼈지만, 확실한 팬덤이 있는 컨텐츠는 엄청난 파괴력이 있다. 사람들을 모이게하고, 같은 컵이라도 컨텐츠가 입혀지면 가격이 2-3배가 되어도 선듯 구매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단순히 좀 유명한 것보다는 덜 유명해도 확실한 팬이 있는 것이 더 파괴력이 있는 것 같다. 또한 팬덤이 생기면 언제든지 이 팬덤은 매출액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획자로써 어떻게 서비스의 팬을 만들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지점이다.

가비지타임 포토월에서 사진찍는 사람
갤럭시와 콜라보한 가비지타임 입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