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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본 소도시 히로시마 방문

24년 다시 일본을 찾았다. 지난 여름 고베에 이어서 일본 중소도시 방문은 두번째.

엔저의 영향으로 너무나 많은 한국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 유명한 대도시의 방문할 경우 편하기도 하지만 일본만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방해 받는 경향도 있어 히로시마 방문을 결정하게 되었다.

히로시마 버스센터

히로시마 공항에 내려서 히로시마 시내에 있는 버스센터로 도착!

히로시마에서는 잇츠쿠시마 섬 구경 - 굴틔김먹기 - 오꼬노미야끼 먹기 - 슈케이엔 정원 - 원폭돔 방문 정도가 메인 일정이다.

첫끼는 라면으로 시작! 진한 라면 국물로 짠맛이 강해서 처음에는 맛나게 먹다가 나중에는 밥과 함께 먹음.
소금맛이 상당히 강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다. 배고픔으로 잘 먹기는 했지만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지하철타고 미야지마구치역으로 이동
남이섬처럼 티켓 끊고 배타고 잇츠쿠시마로 이동

배위에서 구경한 도리이 - 유네스코 문화유산

바다위에 떠 있는 도리이

미야지마에 있는 잇츠쿠시마 신사로 이동했다.
히로시마-오카야마 등 신칸센+기차 탈 수 있는 패스권을 끊어서 이동했고, 이 패스권이 있으면 잇츠쿠시마 입장 시 추가 100엔만 내고 표를 끊으면 된다.
매 시간 거의 15-20분 단위 배가 다니고 있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배를 타고 넘어갔다.

잇츠쿠시마 섬 사슴

사슴구경도 하고 차도 마시고 바다에 있는 도리이도 구경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는데 전반적인 분위가 좋았다.

특히 굴요리가 맛있었는데 생맥과 너무 잘 어울렸다! 캬~

굴튀김
기린 생맥~~😋


첫날의 베스트 음식!

이번 여행의 컨셉은 너무 빡빡하게 이동하지 말자야서 오늘은 메인은 여기서 끝! ㅋ

여행에서 좋은 것보고 맛있는 것 먹으면 만사 오케이 ㅎㅎ 히로시마 필수 관광지 중 하나여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국사람이 꽤나 있었고 외국인 들도 많았다.

일본 1일차 여행은 요렇게 마무리!!